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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 살던 친구 사이 공자 논쟁으로 앙숙
천라이.간양이 펴낸 [공자와 당대중국](왼쪽)과 리링이 쓴 [상갓집 개(喪家狗)] 관련기사 “공자는 성인이다” “아니다, 지식인일 뿐이다” 리링(李零)과 천라이(陳來)는 복잡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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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4세 국보 “100세 넘어 책 두 권, 지금도 글 쓴다”
중앙SUNDAY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륙의 현인(賢人)들을 연쇄 인터뷰했다.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위해서다. 첫 번째는 중국어 표기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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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4세 국보 “100세 넘어 책 두 권, 지금도 글 쓴다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중앙SUNDAY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륙의 현인(賢人)들을 연쇄 인터뷰했다.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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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시 태어나면 월스트리트 은행가 되고 싶다”
저우유광 선생이 16일 오후 자신의 서재에서 김명호 교수에게 최근 쓴 글을 보여 주고 있다. 베이징=이양수 기자 저우유광(周有光) 선생과의 대화는 중국 지식인들이 치를 떠는 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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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“살인적 일정 잘 소화, 이 대통령도 고마워해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일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. [오후스(덴마크)=연합뉴스]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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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“살인적 일정 잘 소화, 이 대통령도 고마워해”
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일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. [오후스(덴마크)=연합뉴스] 관련기사 박근혜, 열혈 특사 외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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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추안핑
▲상하이에서‘관찰’을 출판하던 시절 두 아들과 자리를 함께한 추안핑(왼쪽). 1945년 8월 중국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. 용감한 사람들은 죽고 도망 잘 다닌 사람들은 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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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파 초월한 잡지 하나로 ‘지식인의 주말’ 사로잡다
상하이에서 ‘관찰’을 출판하던 시절 두 아들과 자리를 함께한 추안핑(왼쪽). 김명호 제공 1945년 8월 중국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. 용감한 사람들은 죽고 도망 잘 다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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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간첩사건 연루, 10년 복역한 자유주의자 레이전
▲1946년 겨울 개정헌법 초안을 작성하던 중 국민당의 군부대를 방문한 레이전(오른쪽에서 둘째). 맨 오른쪽은 참모총장 바이충시(白崇禧). -김명호 제공- 1895년 영국 유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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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첩사건 연루, 10년 복역한 자유주의자 레이전
1946년 겨울 개정헌법 초안을 작성하던 중 국민당의 군부대를 방문한 레이전(오른쪽에서 둘째). 맨 오른쪽은 참모총장 바이충시(白崇禧). 김명호 제공 1895년 영국 유학에서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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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民國 최고의 미남이 ‘漢奸의 길’을 걷다
▲1943년 일본군 부대를 시찰하는 왕징웨이. 왕은 군복 입기를 좋아했다. 김명호 제공 왕징웨이(汪精衛)는 가는 곳마다 미남 소리를 달고 다녔다. 그것도 그냥 미남이 아닌 민국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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民國 최고의 미남이 ‘漢奸의 길’을 걷다
1943년 일본군 부대를 시찰하는 왕징웨이. 왕은 군복 입기를 좋아했다. 김명호 제공 왕징웨이(汪精衛)는 가는 곳마다 미남 소리를 달고 다녔다. 그것도 그냥 미남이 아닌 민국(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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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현대철학사 거목 펑유란
20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펑유란(馮友蘭.1895~1990) 전 베이징대 교수. 그가 95세로 타계하기 직전까지 손에 놓지 않던 책이 최근 국내에서 번역돼 나왔다. 정인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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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진공·LS 컨소시엄, 페루 '틈새시장'서 대박
페루 미나후스타의 마르코나 광구에서 한국 컨소시엄과 캐나다 회사의 합작사 마르코브레 직원들이 시추 작업을 하고 있다. 올해 말까지 사업타당성 평가를 마치고 내년부터 광산 건설이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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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니하오! 중국] 8. 상도의 고장 안후이성
중원(中原)의 땅에서 양쯔(揚子)강 이남으로 움직이는 길목에 안후이(安徽)성이 자리잡고 있다. '귤이 회수를 넘으면 탱자로 변한다'는 말이 있다. 이 말이 의미하듯 안후이성을 흐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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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니하오! 중국] 8. 상도의 고장 안후이성
중원(中原)의 땅에서 양쯔(揚子)강 이남으로 움직이는 길목에 안후이(安徽)성이 자리잡고 있다. '귤이 회수를 넘으면 탱자로 변한다'는 말이 있다. 이 말이 의미하듯 안후이성을 흐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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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 칼럼] 문제를 주의로 푸나
1919~20년은 중국 현대사의 분수령이다. 19년에 5.4운동이 일어나고 이듬해 중국공산당이 결성되는 질풍노도의 시대다. 당시 5.4운동을 주도했던 사상적 주역이 후스(胡適)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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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봉주, 후쿠오카에서 아베라와 재대결
`진정한 승자를 가리자.' 이봉주(30.삼성전자)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자헹 아베라(22.에티오피아)를 상대로 `한풀이' 레이스를 펴게 됐다. 이봉주가 재기 무대로 잡은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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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상 ' 씨 3인방' 올 화려한 기록걷이를 위하여
이봉주(코오롱.마라톤).이진일(무소속.8백).이진택(대동은행.높이뛰기)-.한국육상을 대표하는.이씨 3인방'이 올시즌 화려한 기록걷이를 위한 1단계 겨울훈련을 마쳤다. 한국마라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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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중국에서의 자유주의 실험" 민두기교수 著
현대 중국의 혁명과 격동의 시기에 후스(胡適.1891~1962)의 자유주의 실험을 고찰한 역사 이론서다.후스는 혁명적 방법에 반대하면서 일관되게 점진적 개혁을 주장해 국민당과 공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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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메스는 방어전17번 모두 KO승
「사각의 정글」에 영원한 승자는 없다. 언제나 약육강식의 정의가 실증되어왔다. 50년대 짧은팔의 KO왕 「로키·마르시아노」가 무패로 링을 떠나고 82년은 세기의 마법사 「슈거·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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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하와이 『애리조나 해저기념 기지
하와이의 많은 절경 중에서 펀치볼의 언덕은 사화산의 분화구로서 이 속에 국립묘지가 자리잡고있다. 묘지라고 해도 잘 가꾸어진 잔디 속의 널찍한 콘크리트판이 있을 뿐이어서 공원과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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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화란·기타
「네덜란드」의 한국학 연구는 1947년 「라이덴」대학에 한국역사 강좌가 개설되면서부터 시작됐다. 「라이덴」대학은 61년 한국어 석사과정을 정식으로 개설, 한국어 및 한국사 강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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끈질긴 호흡 수난의 예술|「체코」의 어제와 오늘
소군의 돌연한 「체코슬로바키아」침공은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. 그 지리적위치때문에 오랜 역사를 시련속에 겪어야했던 「체코」의 예술은 따라서 저항과 조국애로 점철되어 있다. 여기